이훈기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겸 롯데헬스케어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훈기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겸 롯데헬스케어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훈기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겸 롯데헬스케어 대표(사장)가 부회장 승진과 함께 그룹 화학 계열사를 총괄하는 화학BU의 구원투수로 투입된다. 롯데케미칼 등 실적 악화에 빠진 화학 부문의 체질을 개선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상무는 전무로 승진하면서 롯데지주에서 신사업 발굴이라는 특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신 신임 전무는 일본 롯데에서 경영 수업을 받아왔다. 한국 롯데에서 임무를 부여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 롯데지주는 신사업 발굴 등을 총괄하는 조직을 신설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