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도로명주소 안내도 7년 만에 제작…"도시 변화 반영"
울산 동구는 도로명주소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동별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안내도에는 지역 내 도로명과 도로 구간 기점, 건물 번호, 주요 건물명 등 내용이 담겼다.

동구 주요 건물과 공공시설물 명칭, 문화·관광지, 아파트 동별 명칭, 행정구역 경계와 통별 구역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항도 수록했다.

안내도는 휴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접이형으로 총 3천600부 제작됐다.

동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안내도를 배부해 주민들과 택배·유통·배달업체 및 공인중개사 등 소규모 업종, 경찰서·소방서·우체국 등 주소 활용이 많은 유관기관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안내도는 동구청 민원지적과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 제공하며, 동구청 홈페이지(www.donggu.ulsan.kr)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도로명 변동이나 도시개발사업,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 등을 반영해 2016년 이후 7년 만에 개정된 안내도를 제작했다"며 "지역 관광지를 함께 표기해 주민 편의 증진과 관광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