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2K 돌파…암호화폐 시총 1조5000억 넘어서
비트코인이 4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꿈틀대는 모습이다.

지난 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4만2000달러까지 상승하며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이더리움(ETH), 바이낸스코인(BNB), 카르다노(ADA)도 하루 동안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 200개의 암호화폐의 시장 성과를 추적하는 코인데스크 시장 지수(CMI)도 4.2% 상승했다.

비트코인의 상승은 암호화폐 시장 가치를 올리는 데 한몫했다.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5200억 달러(한화 약 1990조원)를 기록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이러한 상승세를 금리 인하와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기대감 영향인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내년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승인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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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블루밍비트 기자 shlee@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