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만弗 넘을 것" 전망도
시장에선 미국의 긴축 종료 기대가 커지면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힘이 실린 것으로 풀이했다.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하려는 투자자도 늘어나고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이후 중앙화거래소에서 비트코인 3만7000개가량이 인출됐다. 14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물량이다. 일반적으로 비트코인을 거래소에서 출금하는 것은 개인용 지갑 등으로 옮겨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은 밝다. 우선 내년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예상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내년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비트코인 반감기도 내년 4월께 예정돼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비트코인이 내년 말까지 1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현재보다 160% 더 상승한다는 의미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