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30명 선발, 업무 배정·현장 교육 후 새해 1월 8일부터 활동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자원봉사자 발대식…성공대회 지원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자원봉사자들이 4일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대회 지원 준비에 들어갔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강원도는 4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진태 강원지사, 권혁열 강원도의장,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신경호 강원교육감, 박광구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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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대표 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역할"이라며 "우수한 역량과 뜨거운 열정을 한껏 발휘해 대회 슬로건처럼 함께할 때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개최도시인 강릉, 평창, 정선, 횡성의 시장·군수를 명예자원봉사단장으로, 배우 이동욱과 방송인 박재민을 명예 자원봉사자로 각각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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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들은 선서문을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으로, 모두 힘을 모아 마주할 수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협동을 통한 성장의 가치를 알리겠다"며 "상호 존중의 올림픽 정신으로,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면서 청소년들에게 모범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댄스팀 공연으로 발대식을 마무리했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자원봉사자 발대식…성공대회 지원
조직위와 도는 면접 심사, 기본교육 및 외국어 테스트 등 과정을 거쳐 최근 자원봉사자 2천3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통역, 안내, 문화 행사, 수송, 숙박, 경기운영 등의 분야에서 발로 뛰면서 대회 운영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자원봉사자는 이달 중순 업무 배정을 시작으로 직무 및 현장 교육을 거쳐 내년 1월 8일부터 현장 근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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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