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2기 수료생 개발 앱 발표

경북도와 포항시는 4일 포스텍에서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2기 수료생들이 개발한 앱 발표회를 열었다.

수료식과 함께 열린 발표회에서는 수료생 대표 3개 팀이 직접 개발한 앱을 소개했으며 부스마다 총 36개 팀이 교육 기간 개발한 앱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제2기 아카데미 수료생 200여명은 올해 3월부터 9개월 동안 앱 개발, 코딩, 비즈니스 등 폭넓은 교육으로 애플 생태계 기반 디자인, 기획, 개발 등 다양한 분야 기술을 습득했다.

올해 6월 미국 애플에서 주최한 세계개발자회의 스위프트 학생 공모전에서 포항 아카데미 동문 및 수강생들이 우승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포항 아카데미는 애플이 우리나라 청년, 학생, 예비 창업자 등과 함께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에 제1기 수료생 190여명을 배출했다.

앱 발표회는 오는 5일까지 이어진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포항시, 애플과 협업해 산학협력 융복합 혁신거점 조성 등 후속 사업도 원활히 추진해 애플 상생 협력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