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베트남 박닌성과 우호 교류 협약 체결
경북도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한 대표단이 최근 베트남 박닌성을 방문해 양국의 상호 발전을 도모했다고 3일 밝혔다.

도 대표단은 삼성전자 공장과 베트남 리 왕조를 기리는 도 사원(Do Temple) 등을 방문하고 박닌성 진출 경북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어 박닌성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응우옌 안 뚜언 당서기, 응우옌 흐엉 지앙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우호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베트남 리 왕조의 후손으로 알려진 경북 봉화군의 화산 이씨의 유적들을 양국의 우호 상징으로 만들기로 했다.

이철우 지사는 "박닌성 당서기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에서 경북도와 박닌성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조하여 상생 발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