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클래식콘서트 '온소 스테이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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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s 희로애락'으로 첫 무대
강의와 앙상블 연주로 관객 소통
내년엔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예정
강의와 앙상블 연주로 관객 소통
내년엔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예정
![지난 11월 29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온소 스테이지' /현대차 정몽구 재단](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01.35222500.1.jpg)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리는 '온소 스테이지'는 이런 생각에서 출발한 클래식 강연 콘서트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문화 예술을 매개로 사람들에게 따뜻한 휴식을 제공하고, 누구나 클래식을 가깝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일상 속 문화확산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한경아르떼TV와 함께 기획했다.
지난 11월29일 '클래식's 희로애락'이라는 열린 첫 행사에는 인근 직장인 등 사전 신청한 관객 7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세계적인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이 희로애락 각각의 감정이 담긴 클래식 대표곡들을 소개하면, 재단의 클래식 음악 전공 장학생들로 이뤄진 '온드림 앙상블'이 그 곡들을 연주했다. 사무엘 윤도 앙상블과 함께 무대에 올라 멋진 아리아를 들려줬다. 콘서트 가이드 나웅준의 유쾌한 사회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는데 한몫했다. SNS 사전 신청을 통해 행사에 오게 됐다는 한 참석자는 "멋진 노래와 연주를 함께 들으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런 자리가 더 많이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앞으로도 '온소 스테이지'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 감상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재호 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무총장은 “내년부터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쉽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온드림 소사이어티가 보다 많은 사람과 소통하며 즐거운 쉼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준 한경아르떼TV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