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4명 숨진 어선 전복 사고 경찰 수사 마무리…"예인줄에 걸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4명 숨진 어선 전복 사고 경찰 수사 마무리…"예인줄에 걸려"
    4명이 숨진 전북 부안 낚시어선 전복 사고를 조사한 경찰이 수사를 마무리하고 관련자들을 송치했다.

    부안해양경찰서는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로 낚시어선 선장 A씨를 구속하고, 예인선 일등 항해사를 불구속해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사고를 방지해야 하는 업무상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원인을 조사한 해경은 7.93t 낚시어선이 인근을 지나던 예인선(다른 배를 끌거나 미는 선박)과 부선(화물 운반용 선박) 사이에 연결된 예인줄에 걸리면서 전복된 것으로 파악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낚시어선이 예인줄에 걸리면서 뒤에 있던 부선과 부딪히며 뒤집힌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관련자들을 송치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22일 오전 5시 57분께 부안군 위도면 하왕등도 동쪽 약 1.6㎞ 해상에서 18명을 태운 7.93t 낚시어선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14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후배 성착취물 유포했다가…고교 운동부 선수, 실업팀 입단 보류

      대전의 한 고등학교 운동부 선수의 실업팀 입단이 보류됐다. 같은 운동부 후배 성착취물을 만들어 배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기 때문이다.5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고등학생 A군은 내년 1월 1일 자로 시체육회 소속 실...

    2. 2

      음주운전 20대, 도로 한복판서 '쿨쿨'…깨웠더니 순찰차 '쿵'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20대 남성이 도로 한복판에서 잠이 들었다.인천 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6시께 인천시 중구 운...

    3. 3

      조진웅 입 열었다…"미성년때 잘못 있지만 성폭행은 아냐" [전문]

      배우 조진웅 측이 '일진설', '성폭행 연루', '소년범 전과' 등 의혹에 대해 드디어 입을 열었다.5일 조진웅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여러 차례 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