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배우는 '조선왕실등'·박물관에서 즐기는 공연
국립중앙도서관, '신기술 융합 콘텐츠' 이슈 페이퍼 발간
[문화소식] 세종의 곁을 지키는 '문·무석인' 강좌
▲ 세종의 곁을 지키는 '문·무석인' 강좌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다음 달 1일 경기 여주 세종대왕역사문화관 일대에서 '세종대왕 영릉(英陵)의 문무석인' 강좌를 연다.

조선의 제4대 임금인 세종(재위 1418∼1450) 시대와 업적을 살펴보고, 조선왕릉 최초로 한 봉우리에 서로 다른 방을 갖춘 합장 무덤인 영릉의 구조를 배울 수 있다.

왕릉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돌로 만든 문·무관 조형물도 볼 수 있다.

강좌는 당일 세종대왕역사문화관을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문화소식] 세종의 곁을 지키는 '문·무석인' 강좌
▲ 인천공항에서 배우는 '조선왕실등' = 한국문화재재단은 다음 달 6일부터 20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조선왕실등 만들기' 일일 강좌를 연다.

과거 왕실 연회장을 밝히던 사각 유리등 조명을 재해석한 문화상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총 5회 프로그램이 열린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문화소식] 세종의 곁을 지키는 '문·무석인' 강좌
▲ 박물관에서 즐기는 뮤지컬·발레 공연 = 국립부여박물관은 다음 달 1∼2일에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수박 수영장'을 선보인다.

'안녕달' 작가의 그림책 '수박 수영장'을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바쁜 부모님을 도우려다 의도치 않게 사고뭉치가 돼 속상한 주인공 '진희'가 여름방학을 맞아 고향에서 가족과 마을 사람들의 사랑을 느끼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물관은 17일 오후에는 고전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동화 발레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소식] 세종의 곁을 지키는 '문·무석인' 강좌
▲ 국립중앙도서관, '신기술 융합 콘텐츠' 이슈 페이퍼 발간 = 국립중앙도서관은 '실감서재', '지식의 길' 등 도서관 내 신기술 융합 콘텐츠 현황을 주제로 다룬 이슈 페이퍼 제18호를 펴냈다.

조선시대 문인인 송강 정철(1536∼1593)이 쓴 가사 '관동별곡'을 소리, 영상, 미디어아트 등으로 풀어낸 'K-문학의 재발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현황을 짚는다.

이슈 페이퍼는 도서관 누리집(www.nl.go.kr)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