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화성시, 전국 기초지자체 경쟁력평가서 7년 연속 1위
KLCI 조사는 공공기관의 공식 통계자료 등 4만2천여 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방자치 경쟁력을 시·군·자치구별로 평가하는 것으로, 1996년 시작됐다.

화성시는 올해 평가에서 종합경쟁력 1천점 만점에 712.2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평균 480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이다.

시는 지역경제와 행정, 재정을 평가하는 경영활동 경쟁력에서도 300점 만점에 216.8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정명근 시장은 "전국 어느 지자체도 하지 못했던 7년 연속 전국 1위를 화성시가 달성한 것은 100만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 화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