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수원 전세사기 의혹' 사건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수원 전세피해 상담센터'에서 금융 부문 종합상담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추가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시, 전세피해 상담센터서 '금융상담 서비스'도 제공
금융 상담 서비스는 센터 내 새로 개설된 맞춤형 금융 부문 종합상담 창구에서 우리은행 상생금융부·수원영업본부 직원들이 제공한다.

전세피해 임차인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전세사기특별법에 따른 저리 대환대출, 저리 전세대출 등을 안내하고 금융 관련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 상담 서비스는 다음 달 1일부터 29일까지 이어지며, 창구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자 대부분이 사회초년생인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금융상담 창구를 찾아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