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개최한 올해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이 서울 돈암초등학교 교육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은퇴선수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티볼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야구 저변을 확대하고자 2016년 시작됐다.

티볼은 야구와 비슷한 룰로 진행하며, 타자는 투수가 던지는 공을 치는 대신 티에 공을 올려놓고 공격을 진행한다.

올해 교육은 6월 서울 금천구 금동초등학교에서 시작해 지난해보다 66개교가 증가한 전국 총 200개 초등학교가 참가했다.

KBO는 참가한 모든 학교에 강사를 파견하고 150만원 상당의 티볼용품과 글러브를 제공했다.

전라남도 해남구 우수영초등학교 송을선 교사는 "우리 학교는 해남군에서도 외곽지역에 있어서 이러한 혜택을 많이 못 받았는데 KBO 지원사업에 선정돼 정말 뜻깊은 시간을 아이들과 보냈다.

시간이 되면 학생들과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수영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6학년 김우중 학생은 "오늘 처음 글러브를 착용하고 티볼을 해봤다.

유명 강사님께서 친절하게 공 던지는 법과 타격하는 법을 알려주셔서 재미있었다.

앞으로 친구들과 캐치볼과 경기도 많이 하고 싶다"고 했다.

올해 '찾아가는 티볼교실' 강사는 장종훈, 송진우, 장원진, 김용달 등 KBO 재능기부위원 10명이 참가했다.

장원진 위원은 "수업 시간에 연습과 경기를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KBO는 "내년에도 해당 사업을 진행해 야구 저변 확대와 미래 야구팬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