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아마존웹서비스와 물 기업 육성 파트너십
한국수자원공사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와 국내 물 기업 육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공사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플랫폼 '워터라운드'(wateRound)'에 참여하는 기업에 AWS 클라우드 크레딧을 지원하는 한편 기술 컨설팅, AWS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기업들은 뛰어난 안정성과 빠른 확장성을 가진 AWS 클라우드를 통해 IT 인프라를 구축·관리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 솔루션(SaaS) 개발 기업에는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해 전 세계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AWS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IT 콘퍼런스 '리인벤트'(Re:Invent)에도 참여할 기회를 준다.

최기선 공사 디지털혁신본부장은 "AWS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기술을 갖춘 물 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솔루션 개발을 지원해 기후 위기와 디지털 물관리 전환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