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새 노조지부장에 강성 노선 백호선 후보 당선
HD현대중공업 새 노조지부장에 강성 노선 백호선 후보가 당선됐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28일 전체 조합원 7천714명을 대상으로 제25대 임원(지부장) 선거 투표를 벌인 결과, 투표자 6천562명(투표율 85.07%) 중 백 후보가 3천439표(52.41%)를 얻어 같은 강성 성향으로 꼽히는 황종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중공업 노조지부장에는 2013년 정병모 위원장 당선 이후 2015년, 2017년, 2019년, 2021년, 올해 선거까지 6대 연속 강성 성향 후보가 뽑혔다.

백 당선인은 기본급 15만원 이상 쟁취, 65세로 정년 연장, 장기근속 포상금 증액 등으로 공약으로 내걸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