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인사청문위, 대기업 출신 시설공단 이사장 적격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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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7일 대기업 임원 출신인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해 '적격'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인사청문위는 이날 김규덕 신임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위는 후보자의 전문성, 비전 제시, 경영 및 직무 수행 능력, 조직관리 능력 등을 검증한 결과,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설명했다.
후보자가 29년간 쌓은 경영관리 노하우, 업무 추진 의지, 19년 동안 노사갈등과 대립을 무분규로 이끄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점 등에 좋은 점수를 줬다.
다만, 오랜 기간 민간기업에 근무하면서 공단 현안 등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는 지적은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종섭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이사장으로 임용된다면 청문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정책과 요구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 반영해 업무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보고서는 시의회 의장에게 넘겨지며, 최종 임용 여부는 시장이 결정한다.
김 후보는 HD현대중공업 경영지원본부 전무로 재직 중이며 지난 8일 공단 이사장 후보로 임명됐다.
/연합뉴스
인사청문위는 이날 김규덕 신임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위는 후보자의 전문성, 비전 제시, 경영 및 직무 수행 능력, 조직관리 능력 등을 검증한 결과,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설명했다.
후보자가 29년간 쌓은 경영관리 노하우, 업무 추진 의지, 19년 동안 노사갈등과 대립을 무분규로 이끄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점 등에 좋은 점수를 줬다.
다만, 오랜 기간 민간기업에 근무하면서 공단 현안 등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는 지적은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종섭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이사장으로 임용된다면 청문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정책과 요구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 반영해 업무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보고서는 시의회 의장에게 넘겨지며, 최종 임용 여부는 시장이 결정한다.
김 후보는 HD현대중공업 경영지원본부 전무로 재직 중이며 지난 8일 공단 이사장 후보로 임명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