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 美시장 액티브 ETF, S&P·나스닥 이겼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자사 상장지수펀드(ETF)인 'TIMEFOLIO 미국S&P500액티브'와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가 비교지수인 S&P500지수와 나스닥100지수 대비 각각 20%포인트, 10%포인트 넘는 초과성과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내면서 인공지능 산업이 주도 아래 산타랠리를 연출했다. 전통적인 연금 투자처로 꼽히는 S&P500지수는 연초 이후 18.4%, 나스닥100 지수는 연초 이후 46.1%씩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이미 많은 수익을 올린 연금 투자자들이 액티브 ETF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회사는 짚었다.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들 대비 20%포인트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성과가 돋보이기 때문이다.

김남의 ETF본부장은 "시의적절하게 포트폴리오를 변화시키는 액티브 ETF는 예적금은 아쉽고 주식투자는 두려운 연금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며 "꾸준한 초과성과를 달성하고 있는 만큼 미국시장 투자 액티브 ETF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