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호체계 개선으로 서산시내∼대산공단 출퇴근시간 8분 단축
충남 서산시는 지난 5월부터 추진한 교통신호체계 개선을 통해 대산석유화학공단 출퇴근 시간이 8분가량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대산읍 방면 국도 29호선에 출퇴근 시간대 직진신호를 최대 70초 추가 부여하는 등 최적의 신호체계를 도출하고 연동화 작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갈산동 종합사격장 교차로부터 대산읍 반곡교차로 구간 통행시간이 기존 40분대에서 35분대로 줄었다.

시는 내년에는 대산 방면 국도 29호선에 감응신호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대산·지곡·성연지역 신호 대기가 줄어 출퇴근 시간은 더 줄어들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해미면과 인지면 방면 신호체계 최적화 작업도 진행돼 해미 방면 4분가량, 인지 방면 2분가량 통행시간이 단축됐다.

구상 부시장은 "내년에는 시내 구간의 교통신호체계를 정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