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선수협회, 의류 판매 통해 신영록·유연수 지원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플레이어스와 협업으로 로고 의류를 제작, 12월 3일까지 온라인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선수협회는 프로축구 선수 출신 신영록과 유연수를 돕고자 이번 의류를 발매했다고 설명했다.

신영록은 2011년 K리그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가 깨어났고, 유연수는 지난해 팀 동료들과 차를 타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음주 운전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한 뒤 회복에 힘을 쏟았으나 결국 이달 초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의류는 선수협회 로고가 새겨진 기모 후드티와 반소매 티셔츠로, 판매 수익 전액이 신영록과 유연수를 위해 사용된다.

온라인 판매 이후 12월 16일 수원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선수협 자선축구대회 현장에서도 의류를 구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