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회 "정부, 내년도 예산안 재검토하라"
광주 광산구의회는 23일 성명을 내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광산구의회는 "연구개발(R&D) 예산의 올해 대비 16.6% 삭감 편성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민국의 지속 성장 토대를 흔드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청년내일채움공제 예산은 65.6% 줄었고 신규 가입을 위한 예산은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다"며 "청년들의 작은 희망마저 꺾어버린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우려했다.

구의회는 "사회적 경제, 성평등, 도시재생사업, 지역화폐 분야 예산 삭감도 걱정스럽다"며 "삭감한 예산을 복구하고 경제회복을 위한 중장기적이고 실효적인 대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