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MVP 오지환 등 LG 선수들, 일본 벳푸서 회복훈련
29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룬 LG 트윈스 선수들이 일본으로 넘어가 온천욕으로 피로를 씻는다.

LG 구단은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오지환을 비롯한 선수 19명, 컨디셔닝 코치 1명, 지원 인력 3명이 20∼24일 온천으로 유명한 일본 벳푸에서 회복 훈련을 한다고 전했다.

출산을 앞둔 마무리 투수 고우석과 가족 여행을 떠나는 몇몇 선수들을 제외하고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포수 박동원, 문보경, 함덕주 등 주요 선수들이 모두 훈련에 동행한다.

LG는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 사이언스파크 컨버전스 홀에서 구단주인 구광모 LG 그룹 회장 등 그룹 관계자와 선수단 등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프로야구 통합우승 행사를 열어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