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시장 "관련 업소 760곳 성업…민간 주도 커피문화 지원"

강원 춘천시가 '커피도시'를 만들겠다며 추진한 '커피페스타'가 17일 개막했다.

춘천 커피페스타 성황…전시·체험·맞춤 솔루션 등 다채
이날 하루 동안 진행한 페스타는 시청 광장에 다양한 커피 관련 전시장과 체험행사로 열렸다.

또 유명 가수인 '로이킴'과 '어쩌다 프로젝트' 등이 공연을 선보여 행사를 더 풍성하게 했다.

시청 1층 로비에서는 소상공인 상담회와 회의실에서 지역커피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전략을 제시하는 전문가 발표와 토론도 진행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개막 축하 인사말을 통해 "춘천을 다시 커피의 향기와 기억이 배어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에는 커피 전문점 600여곳, 제과점 160여곳 등이 있는 등 같은 규모 도시에 비해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관 주도가 아닌 민간이 주도해 커피문화를 만들어야 하고, 시는 지원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커피페스타 성황…전시·체험·맞춤 솔루션 등 다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