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경제학회는 '2023 한국문화경제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17일 추계예술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7년 8월에 창립된 한국문화경제학회는 경제의 상호 관련성을 공연예술과 시각예술, 문화시설, 문화유산, 문화산업을 중심으로 연구하는 학회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K-콘텐츠산업의 다양화와 일상화'란 주제로 기획세션과 특별세션, 학술세션, 신진세션, 포스터발표 등 5개 세션이 마련됐다. 학회는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K-콘텐츠의 산업적, 정책적 측면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나아가 K콘텐츠가 우리 일상 속 깊이 자리 잡아가는 '일상화'에 초점을 두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학회는 설명했다.기획세션은 '가치사슬 관점의 K-콘텐츠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전창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책임연구원, 라제기 한국일보 기자가 발표를 맡았고 안성아 추계예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세션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위원회의 지원사업인 인문정신문화 작은연구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인문정신문화로서 K콘텐츠의 사회적 기능'이라는 주제 아래 4개의 발제와 이흥재 한국전통문화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할 방침이다. 학술세션은 K콘텐츠의 다양화와 일상화를 두고 4개의 발제와 토론, 신진세션은 신진학자들의 자유 주제를 기반으로 5개 발제와 토론으로 구성돼 있다. 포스터 발표는 대학원생들의 연구와 아트스타트업 4곳의 아이템 소개로 꾸려져 발표될 전망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9일 강원도 삼척 쏠비치에서 열린 '2023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올해의 'KAIDA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로 김봉섭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연구개발실장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김 연구개발실장은 자율주행DNA기술포럼 데이터 및 기술 검증 분과위원,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조사 분야 지도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자율주행 관련 다수의 연구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김 연구개발실장은 2021년과 작년 논문을 발표해 실내 자율주행 모빌리티 운행을 위한 안정성 검증 방안, 현실과 가상을 연계한 자율주행 안전성 평가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수입차협회는 김 연구개발실장이 자율주행 차량 안전의 학술·기술적 발전에 기여한 바를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한국수입차협회의 젊은 과학자상은 자동차 안전과 관련한 학술적 연구를 통해 국내 자동차 안전 기술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한국수입차협회는 한국자동차안전학회 회원으로 등록된 박사학위 취득 5년 미만의 과학자 혹은 대학원 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이 상을 수여했다.윤혜원 한경닷컴 기자 wanthy@hankyung.com
조광희 동국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한국회계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차차기(34대) 회장으로 선출된다.6일 한국회계정보학회에 따르면 조 교수는 오는 11일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임기는 2025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1년이다. 조 교수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리노이대에서 경영학박사를 취득했다. 현재는 동국대학교 회계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조 교수는 회계 전문가로서 금융감독원 회계제도실 자문교수와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 공시위원장을 역임했다. 한편 한국회계정보학회는 1985년에 회계학의 연구 및 교육과 산학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학술교류를 목적으로 발족하였으며 등재학술지인 회계정보연구와 재무와 회계정보저널을 발간하고 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