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직방' 발굴한 캡스톤파트너스, 상장 첫 날 '따블'
캡스톤파트너스가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캡스톤파트너스는 15일 오전 9시 6분 기준 공모가 대비 3,960원, 99% 오른 7,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캡스톤파트너스는 지난 1~5일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하며,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3,200~3,600원) 상단 초과인 4천 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일반 청약에서도 1,34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증거금 약 1조 원을 끌어 모았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초기 투자 및 신성장 산업 투자에 강점이 있는 벤처투자 업계의 '퍼스트 무버'로 평가 받는다.



실제 캡스톤파트너스는 ‘당근’, ‘직방’, ‘센드버드’, ‘컬리’ 등 다수의 유니콘을 초기에 투자해 키워낸 성공 사례를 통해 초기 투자 역량과 밸류업 시스템을 검증받은 바 있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이번에 확보한 공모 자금을 상장 이후 결성할 투자조합 출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UM을 점차 확대하고 향후 창출되는 성과보수, 관리보수로 회사의 외형성장과 수익 극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