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저점 이미 통과…국제여객 수요 견조"
"저점 통과…국제 여객 수요 견조한 흐름"
올해 3분기 대한항공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5,2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줄었다. 하지만 대신증권은 자사 추정치보다 11%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화물 사업 부문의 운임 및 사업량이 예상을 웃돌고, 연료 유류비가 당사 추정을 하회하면서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가자지구 사태에도 유가와 환율이 안정적 흐름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4분기 항공화물 운임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며 "국제 여객 수요의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4분기에도 기존 예상 대비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대한항공이 올 4분기 항공화물 운임 상승 및 견조한 여객으로 별도 영업이익 4,89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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