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최원준, 우이마즈-노병찬 4강 대진 확정
최성원, 꾸옥응우옌 꺾고 프로당구투어 4강 진출
한국과 베트남의 3쿠션 자존심 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대결에서 '한국 3쿠션 간판' 최성원(휴온스)이 베트남을 대표하는 3쿠션 선수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을 잡았다.

최성원은 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 6차 투어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꾸옥응우옌을 세트 점수 3-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직전 투어인 휴온스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 트로피를 들었던 최성원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해 한발 다가섰다.

비롤 우이마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는 응오딘나이(베트남·SK렌터카)를 애버리지 2.368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앞세워 세트 점수 3-0으로 잡았고, 최원준과 노병찬도 각각 4강에 합류했다.

PBA 4강전은 15일 오후 1시 우이마즈-노병찬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4시 최성원-최원준 경기로 이어진다.

결승 진출자는 오후 9시 30분부터 우승상금 1억원을 걸고 대결을 벌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