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엘뱅크 랩스 제공
사진 = 엘뱅크 랩스 제공
엘뱅크 랩스는 지난 9일, 10일 엘뱅크 랩스 라운지에서 양일간 개최한 ‘이노베이션 캠프 해커톤(Innovation Camp Hackathon)’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총 10팀의 개발팀이 참여해 자유 주제로 웹3 프로덕트를 개발했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웹3 기업과 웹3 생태계 개발자를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한 목표로 개최됐다. 해커톤에는 웹3 기업 현직자에게 개발 방향에 대한 조언을 듣고 궁금증도 해결하는 멘토링 세션도 함께 마련됐다.

해커톤 최종 심사에선 앤드류 강(Andrew Kang) 엘뱅크 랩스 마케팅 디렉터, 잭(Jack) 클레이튼(KLAY) SDK 팀 리드, 용 초이(Yong Choi) 코스모스테이션 최고기술책임자(CTO), 클라우스(Klaus) 케이스타디움(KSTADIUM) CTO가 심사역을 맡았다. 심사역은 프로젝트의 혁신성, 기능성, 기술적 복합도, 정확도, ICP 적용 여부 등을 평가했다.

이번 해커톤 1등은 코리아허브(ICP Hub Korea)상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성균관대, 숭실대 대학생이 한 팀인 마인즈팀에게 돌아갔다. 마인즈팀은 유어스라는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한 블록체인 시스템을 개발했다. 유어스는 크레딧 포인트 시스템을 구현해 대체불가능 토큰(NFT)를 거래하고 리워드를 블록체인에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2등인 엘뱅크 랩스상은 고려대 블록체인밸리 소셜밸리, 3등 케이스타디움상은 광운대 디버틀러 디센트블록이 차지했다. 이밖에도 이화여대의 이화체인, 연세대 블록블록, 인하대 블루노드, 서울대, 건국대 소속 학생들이 다수 참여했다.

엘뱅크 랩스 관계자는 “이번 국내 첫 이노베이션 캠프가 성황리에 종료됐다"면서 "웹3와 블록체인 업계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엘뱅크 랩스는 웹3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주최하고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엘뱅크 랩스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국내 첫 이노베이션 캠프를 개최해 일주일 간 대학 투어와 해커톤 등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이노베이션 캠프에는 다양한 블록체인 기업인 코리아허브, 클레이튼, 샌드박스, 스타 아틀라스(STAR ATLAS), 젬허브(GemHUB), 케이스타디움, 한컴프론티스, 오픈엑스(OpenX), 샤프넬(SHRAPNEL), 솔브케어, 스카이플레이(SKYPlay) 등이 참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