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반도체 지수 3배' 베팅한 해외주식 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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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반도체 지수 3배' 베팅한 해외주식 고수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이 반도체 지수 상승에 베팅하고 있다.
[마켓PRO] '반도체 지수 3배' 베팅한 해외주식 고수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13일(현지시간)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BOIL)' 상장지수펀드(ETF)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 상품은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한다.

순매수 2위는 일라이 릴리, 3위는 마이크로소프트였다. 일라이 릴리는 미국의 제약회사로, 비만치료제 '마운자로'를 개발한 업체다. 일라이 릴리는 지난 8일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비만치료제인 젭바운드의 판매를 승인 받았다.
[마켓PRO] '반도체 지수 3배' 베팅한 해외주식 고수들
고수들의 순매도 1위는 엔비디아였다. 엔비디아는 최근 AI칩 H200을 발표했다. 주가는 9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493달러)에 근접했다.

테슬라와 아이온큐가 그 뒤를 이었다. 이날 테슬라와 아이온큐는 각각 4.22%, 8.35% 상승했지만 고수들은 주식을 더 보유하기보단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홈 하우스홀드 서비스 홀딩스와 SQQQ도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