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천연가스 상승'에 베팅한 해외주식 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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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이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베팅하고 있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10일 '프로셰어즈 울트라 블룸버그 천연가스(BOIL)' 상장지수펀드(ETF)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 상품은 천연가스 가격의 두 배를 추종한다.
순매수 2위는 테슬라, 3위는 플러그파워였다. 플러그파워는 수소 연료전지 개발업체다. 전날 기대 이하의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내년 유동성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주가가 40% 이상 빠졌다. 다만 초고수들은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았다는 분석이다. 고수들의 순매도 1위는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X 레버리지(SOXL)' ETF였다.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상품으로 12% 이상 올랐다.
'디렉시온 데일리 20Y 트레져리 불3X(TMF)’이 그 뒤를 이었다. TMF는 20년 이상의 장기 국채를 3배 레버리지로 투자하는 ETF다. 이외에도 순매도 상위권에 애플, 엔비디아 등 빅테크 관련주가 이름을 올렸다.
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
순매수 2위는 테슬라, 3위는 플러그파워였다. 플러그파워는 수소 연료전지 개발업체다. 전날 기대 이하의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내년 유동성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주가가 40% 이상 빠졌다. 다만 초고수들은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았다는 분석이다. 고수들의 순매도 1위는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X 레버리지(SOXL)' ETF였다.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상품으로 12% 이상 올랐다.
'디렉시온 데일리 20Y 트레져리 불3X(TMF)’이 그 뒤를 이었다. TMF는 20년 이상의 장기 국채를 3배 레버리지로 투자하는 ETF다. 이외에도 순매도 상위권에 애플, 엔비디아 등 빅테크 관련주가 이름을 올렸다.
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