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V·PHEV 2가지 모델 출시…2.0L 엔진·더 낮아진 차체가 특징

토요타코리아는 도요타의 '5세대 프리우스'를 다음 달 13일 국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5세대 프리우스는 2.0L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이날부터 토요타코리아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토요타코리아, '5세대 프리우스' 내달 출시…오늘부터 사전계약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모델인 프리우스는 2009년 3세대 모델이 한국에 처음 소개됐다.

5세대 프리우스는 두 모델 모두 2.0L 자연 흡기 가솔린 엔진이 적용돼 기존 1.8L 엔진 대비 동력성능이 개선됐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전 세대 대비 에너지 용량이 1.5배 늘어난 13.6kWh(킬로와트시)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시 복합기준 64km의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5세대 프리우스는 '감성을 자극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라는 주제 아래 도요타의 2세대 TNGA 플랫폼이 장착됐다.

그 결과 차체는 더 낮고 넓어졌고, 차체 경량화와 고강성화로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은 향상됐다.

아울러 도요타의 예방 안전 시스템인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와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 등이 전 트림에 탑재됐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5세대 프리우스는 지난 2월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크라운, 하이랜더, 알파드에 이어 올해 국내 출시하는 다섯번째 전동화 모델"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