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美 국가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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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무디스는 미국의 대규모 재정적자와 부채 감당능력 감소를 이유로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다만 미국의 신용등급에 대해서는 신용 및 경제적 강점을 이유로 최고 등급인 Aaa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미 의회의 정치적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차기 정부가 재정 계획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면서 "국채 금리가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미국의 부채 감당 능력에 대한 압력도 증가했다"고 하향 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무디스는 3대 국제신용평가사 중 유일하게 미국의 신용등급을 최고치로 유지하고 있다. 피치는 앞선 8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시켰고 S&P는 2011년부터 AA+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Andrius Zemaitis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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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
1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무디스는 미국의 대규모 재정적자와 부채 감당능력 감소를 이유로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다만 미국의 신용등급에 대해서는 신용 및 경제적 강점을 이유로 최고 등급인 Aaa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미 의회의 정치적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차기 정부가 재정 계획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면서 "국채 금리가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미국의 부채 감당 능력에 대한 압력도 증가했다"고 하향 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무디스는 3대 국제신용평가사 중 유일하게 미국의 신용등급을 최고치로 유지하고 있다. 피치는 앞선 8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시켰고 S&P는 2011년부터 AA+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Andrius Zemaitis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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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