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몽골과 국경지역서 군사훈련…밀수·테러 공동 대처
중국이 몽골과 함께 양국 국경지역에서 합동 군사훈련에 돌입했다.

중국 국방부는 10일 중국과 몽골의 연례 국경 수비·교류 협력 계획에 따라 이날부터 신장 창지후이족자치주 인근 양국 국경지역에서 '국경 수비협력-2023' 합동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국경지역 범죄행위 저지를 위한 중·몽 연합 행동'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서 양국 국경수비대는 밀수 방지 및 대테러 작전 관련 훈련을 할 예정이다.

중국은 훈련 규모와 시기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 국방부는 "국경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하고 양국 군의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