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럼피스킨 백신 접종 완료…3만9천497마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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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LSD)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럼피스킨은 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의 축산농가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전국 8개 시도, 28개 시·군에서 총 85건 확인됐다.
울산에는 발생 사례가 없다.
시는 럼피스킨 유입을 차단하고자 이달 1일부터 지역 1천519개 농가, 3만9천497마리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에 나섰다.
시는 수의사, 축협, 방역 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백신접종반을 하루 최대 16개 가동해 신속한 접종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런 노력 끝에 애초 10일까지 예정됐던 백신 접종을 이틀 앞당겨 지난 8일 완료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럼피스킨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역·방제 차량을 동원해 축사 소독과 매개곤충 방제를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항체 형성 기간까지 럼피스킨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 농가는 의심 증상을 확인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시에 따르면 럼피스킨은 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의 축산농가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전국 8개 시도, 28개 시·군에서 총 85건 확인됐다.
울산에는 발생 사례가 없다.
시는 럼피스킨 유입을 차단하고자 이달 1일부터 지역 1천519개 농가, 3만9천497마리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에 나섰다.
시는 수의사, 축협, 방역 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백신접종반을 하루 최대 16개 가동해 신속한 접종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런 노력 끝에 애초 10일까지 예정됐던 백신 접종을 이틀 앞당겨 지난 8일 완료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럼피스킨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역·방제 차량을 동원해 축사 소독과 매개곤충 방제를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항체 형성 기간까지 럼피스킨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 농가는 의심 증상을 확인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