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3분기 영업익 1893억…전년비 30.9%↑
크래프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8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9%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45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116억 원으로 같은 기간 6.6% 감소했다.

이같은 실적에는 크래프톤의 대표 지식재산(IP) 펍지:배틀그라운드가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올 3분기 전체 플랫폼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했다.

PC·콘솔 부문 매출은 1333억 원으로 클래식 맵인 '미라마'와 '에란겔'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새로운 총기인 '드라구노프'를 출시, 호응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모바일 부문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드래곤볼' 콜라보레이션 및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의 서비스 재개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309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도 지역 대규모 이스포츠 대회 개최, 현지화 콘텐츠 제공을 통해 이전 수준의 매출과 트래픽을 회복했다. 또한 현지에서 지속적인 신규 이용자 유입도 이어지고 있다.

크래프톤은 올초부터 '스케일 업 더 크리에이티브' 방향성 하에 추가 도약의 발판을 마련 중이다. 올해도 3분기까지 총 13개 글로벌 스튜디오에 지분을 투자해 퍼블리싱 역량 강화와 신규 IP 확보에 집중했다. 상장 이후 크래프톤이 투자한 글로벌 스튜디오의 수는 총 21개로 확장됐다.

한편 크래프톤은 이날 서울시 성동구 일대 토지 및 건물을 2435억 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업무거점 확보, 임차비용 절감이 목적이다. 대상 자산은 크래프톤 신사옥이 들어설 성수동 인근에 위치했다. 취득 예정 일자는 이달 30일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부동산 취득 목적과 관련해 "구성원을 위한 업무 공간 확보 및 장기적인 임차비용 절감 차원"이라고 밝혔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