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를 연고로 하는 K4 리그 축구단이 창단된다.

의정부시는 지난 6일 시청에서 경영 컨설팅 업체인 ㈜빅코리아이앤씨와 이런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업체는 서울 성동구에 주소를 두고 있으나 대표가 의정부 출신이어서 평소 지역 발전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에 K4 리그 축구단 생긴다…시즌당 15∼16개 홈경기
협약에 따라 빅코리아이앤씨는 의정부에 연고를 둔 K4 리그 축구단을 창단하고 의정부시는 홈경기 때 경기장 사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정 지원은 없다.

빅코리아이앤씨는 2025년 시즌 참가를 목표로 연말까지 사무국 구성과 감독 선임, 선수단 구성을 마칠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가 올해 K4 리그 참가팀을 추가로 신청받으면 내년 시즌부터 참가할 수도 있다고 의정부시는 예상했다.

빅코리아이앤씨가 K4 리그에 참가하면 시즌당 15∼16개 홈경기를 치른다.

김동근 시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축구단 창단은 스포츠도시 의정부를 알리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