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이 다수 기관들의 채택 발표로 인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리플은 지난주 조지아, 두바이 등 세계 각국에서 기관과의 협력을 발표한 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주 목요일에는 두바이 금융 서비스 당국(DFSA)가 가상자산 체제에 따라 XRP 운용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으로 인해 두바이 국제 금융 센터의 라이센스 기업들은 XRP를 가상자산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조지아에서도 좋은 소식이 들렸다. 조지아 국립은행(NBG)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플랫폼 디지털 라리(GEL) 파일럿 프로젝트를 위해 리플과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리플이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발표하자 XRP의 가격도 강세를 보였다. XRP는 코인게코 데이터 기준 전일 대비 8.74% 상승한 0.6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상승세로 리플은 바이낸스코인(BNB)을 제치고 시총 4위에 올라서게 됐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