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국회에 제출된 김 후보자 재산 신고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장남·장녀 명의의 재산으로 총 12억1천615만원을 신고했다.
부동산은 배우자 명의로 대전 유성구 도룡동 아파트(84.99㎡·6억3천800만 원) 1채를 보유했다.
본인은 부산 남구 용호동 군 관사에서, 장남과 장녀는 각각 서울 영등포 신길동과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서 전세로 거주 중이다.
예금은 본인 명의 3억4천936만 원, 배우자 명의 7천597만 원, 장남과 장녀 각각 1천927만 원, 683만 원을 신고했다.
증권은 본인 명의 1천573만 원, 장남 3천782만 원, 장녀 1천217만 원이었다.
1989년 해군 소위로 대통령상을 받았고, 2012년 세종대왕 함장(해군작전사령부 해군 대령) 근무 당시에는 북한 미사일을 최초 탐지·추적·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국회에 제출한 김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다양한 제대와 직책에서의 경험과 전략적 식견, 전문성을 겸비했고, 작전지휘 역량과 위기관리 능력을 구비하고 있는 연합 및 합동작전, 군사전략 분야의 최고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중·러·북 연대 강화, 미·중 전략경쟁,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등으로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전방위 안보 위협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