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실내놀이터·카페·수유실·산책로·전망대…내년초 정식 개관
반려동물과 휴식·여가를…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 이달 준공
경남 양산시는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한 '시 반려동물지원센터'를 이달 준공한다고 6일 밝혔다.

시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동면 석산리 농업기술센터 인근에 57억원을 들여 총 3천32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다.

이 시설 1층에는 실내 놀이터와 목욕시설, 애견 카페와 수유실이 들어선다.

2층에는 교육장과 격리실 및 보호실, 옥상층에는 휴게시설 및 놀이공간을 갖춘다.

건물 외부에는 애견 놀이터, 산책로, 전망대를 설치해 반려동물과 더불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센터는 연말까지 운영 서비스 체제를 갖춰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내년 초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센터 개관을 통해 급속히 증가하는 반려인들에게 복지·문화 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성숙한 반려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