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가을축제 성료…역대 최다 13만여명 다녀가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이날까지 16일간 이어진 청남대 가을축제에는 13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56%(7만명)나 늘어난 수치다.
지난달 28일에는 1만3천581명이 방문해 청남대 개방 후 일일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청남대, 가을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대통령의 흔적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환경, 국화·구스타프 클림트 명화 전시·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주차예약제를 폐지하고, 차량이 청남대 안까지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주차공간 확대, 야간개장 등 다양한 편의 개선이 관람객 증가에 도움을 준 것으로도 분석된다.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메타세쿼이아 문화공간과 물멍쉼터 조성, 피크닉 광장과 야외웨딩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남대가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관광 공간으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폐막과 관계 없이 국화와 구스타프 클림트 명화 전시는 이달 말까지 지속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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