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눈앞' 강인권 NC 감독 "마틴의 활약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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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를 눈앞에 둔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이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을 '마지막 퍼즐'로 꼽았다.
강 감독은 2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와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을 앞두고 "타선 전체의 (타격) 그래프가 내려가는 타이밍"이라며 "오늘 마틴이 어떤 활약을 해주느냐가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마틴은 준플레이오프(준PO) 3경기에서 12타수 4안타(1홈런) 5타점으로 활약했으나 PO 1, 2차전에서는 8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NC 전체 타선도 와일드카드 결정전 1경기(타율 0.333·36타수 12안타), 준PO 3경기(0.283·99타수 28안타), PO 2경기(0.243·74타수 18안타)를 거치며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마틴의 반등이 중요해졌다.
강 감독은 "(팀 전체적으로) 피로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다.
큰 경기를 하다 보니까 정신적으로도 피로도가 있을 것"이라며 "집중력도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두 경기를 하고 하루 휴식하고 나니 컨디션이 회복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라인업에서는 1루수 오영수가 7번에서 6번으로 올라왔다.
3루수 서호철이 7번으로 내려갔다.
강 감독은 "(kt 선발) 고영표가 우타자보다는 좌타자에게 피안타율이 높은 것을 고려했다"면서 "서호철의 (타격) 그래프도 내려가는 중인 것 같아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고영표는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0.286, 우타자를 상대로 0.247을 기록했다.
몸살 등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박건우는 3번 지명 타자로 출전한다.
우익수 글러브는 리드 오프 손아섭이 낀다.
강 감독은 이날 선발 등판하는 외국인 투수 태너 털리에 대해선 "볼 카운트를 잡으려 던진 공의 피안타 비율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주 구종인) 슬라이더가 자신이 원하는 곳에 얼마나 던져지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부진한 마무리 이용찬에 대해선 "투구 자세에서 버릇이 나왔을 수 있어서 데이터팀, 전력 분석팀과 (해결 방법을) 찾아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3일 PO 4차전 선발 투수로는 송명기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기기 위해 송명기가 구원 등판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한 번 고려해보도록 하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NC는 PO 시리즈 2승(무패)으로 kt에 앞서고 있다.
/연합뉴스
강 감독은 2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와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을 앞두고 "타선 전체의 (타격) 그래프가 내려가는 타이밍"이라며 "오늘 마틴이 어떤 활약을 해주느냐가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마틴은 준플레이오프(준PO) 3경기에서 12타수 4안타(1홈런) 5타점으로 활약했으나 PO 1, 2차전에서는 8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NC 전체 타선도 와일드카드 결정전 1경기(타율 0.333·36타수 12안타), 준PO 3경기(0.283·99타수 28안타), PO 2경기(0.243·74타수 18안타)를 거치며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마틴의 반등이 중요해졌다.
강 감독은 "(팀 전체적으로) 피로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다.
큰 경기를 하다 보니까 정신적으로도 피로도가 있을 것"이라며 "집중력도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두 경기를 하고 하루 휴식하고 나니 컨디션이 회복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라인업에서는 1루수 오영수가 7번에서 6번으로 올라왔다.
3루수 서호철이 7번으로 내려갔다.
강 감독은 "(kt 선발) 고영표가 우타자보다는 좌타자에게 피안타율이 높은 것을 고려했다"면서 "서호철의 (타격) 그래프도 내려가는 중인 것 같아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고영표는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0.286, 우타자를 상대로 0.247을 기록했다.
몸살 등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박건우는 3번 지명 타자로 출전한다.
우익수 글러브는 리드 오프 손아섭이 낀다.
강 감독은 이날 선발 등판하는 외국인 투수 태너 털리에 대해선 "볼 카운트를 잡으려 던진 공의 피안타 비율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주 구종인) 슬라이더가 자신이 원하는 곳에 얼마나 던져지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부진한 마무리 이용찬에 대해선 "투구 자세에서 버릇이 나왔을 수 있어서 데이터팀, 전력 분석팀과 (해결 방법을) 찾아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3일 PO 4차전 선발 투수로는 송명기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기기 위해 송명기가 구원 등판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한 번 고려해보도록 하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NC는 PO 시리즈 2승(무패)으로 kt에 앞서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