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연구센터, '승정원일기를 탐하다' 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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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승정원일기의 제주 관련 내용만을 탐색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승정원일기는 조선시대 승정원에서 처리한 왕명 출납과 제반 행정 사무, 의례적 사항 등을 기록한 일기이다
제주도 제주학연구센터는 '승정원일기를 탐耽하다'라는 주제로 승정원일기 탐독 강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제주학연구센터가 그동안 진행해 온 승정원일기 제주기사 번역 편찬사업의 번역 성과를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강좌는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강좌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강좌로 나누어 진행한다.
일반강좌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 제주시 임항로 278 제주학연구센터 2층 강의실 '마레'에서 한다.
조계영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백종진 제주문화원 사무국장, 김호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HK교수가 강의한다.
일반강좌 수강 신청은 15일까지 온라인(https://naver.me/xPvvOMkm)으로 받는다.
신병주 건국대학교 교수가 강의하는 공개강좌는 12월 13일 오후 2∼4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제주학연구센터는 2016년부터 승정원일기 속 왕대별 제주기사를 발췌해 번역하고 주석을 달며 편찬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승정원일기 제주기사1-효종대, 제주기사2-현종대, 제주기사3-숙종대, 제주기사4-영조대 등 4권을 편찬했다.
김순자 제주학연구센터장은 "국가 차원의 승정원일기 번역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완료되려면 30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제주 관련 내용만을 추려내 역주·편찬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주 사정에 밝은 역사 연구자, 고문헌 번역가 등이 기존 번역의 오류를 수정하고, 역주까지 달아 편찬하고 있어 제주 역사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학연구센터 누리집(http://www.jst.re.kr)을 참고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064-900-1822)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
승정원일기는 조선시대 승정원에서 처리한 왕명 출납과 제반 행정 사무, 의례적 사항 등을 기록한 일기이다
제주도 제주학연구센터는 '승정원일기를 탐耽하다'라는 주제로 승정원일기 탐독 강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제주학연구센터가 그동안 진행해 온 승정원일기 제주기사 번역 편찬사업의 번역 성과를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강좌는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강좌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강좌로 나누어 진행한다.
일반강좌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 제주시 임항로 278 제주학연구센터 2층 강의실 '마레'에서 한다.
조계영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백종진 제주문화원 사무국장, 김호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HK교수가 강의한다.
일반강좌 수강 신청은 15일까지 온라인(https://naver.me/xPvvOMkm)으로 받는다.
신병주 건국대학교 교수가 강의하는 공개강좌는 12월 13일 오후 2∼4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제주학연구센터는 2016년부터 승정원일기 속 왕대별 제주기사를 발췌해 번역하고 주석을 달며 편찬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승정원일기 제주기사1-효종대, 제주기사2-현종대, 제주기사3-숙종대, 제주기사4-영조대 등 4권을 편찬했다.
김순자 제주학연구센터장은 "국가 차원의 승정원일기 번역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완료되려면 30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제주 관련 내용만을 추려내 역주·편찬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주 사정에 밝은 역사 연구자, 고문헌 번역가 등이 기존 번역의 오류를 수정하고, 역주까지 달아 편찬하고 있어 제주 역사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학연구센터 누리집(http://www.jst.re.kr)을 참고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064-900-1822)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