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은 서울 명동에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특화 매장 ‘올리브영 명동 타운’을 1일 열었다.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이후 방한 관광객의 국적이 다양해지자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입점 제품을 해외에 알릴 계획이다.

올리브영 명동 타운은 매장 면적이 1155㎡인 국내 최대 올리브영 매장이다. 하루 평균 방문객 3000명 중 약 90%가 외국인이다. 올해(1월 1일~10월 31일) 명동 매장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0% 증가했다. 동남아시아, 영미권, 일본 관광객까지 매장을 찾으면서 고객층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런 추세에 맞춰 CJ올리브영은 매장 안내 서비스를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국어로 확대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