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스위트홈' 시즌2 내달 1일 공개
넷플릭스 미국 톱 10에 처음으로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던 '스위트홈'이 시즌2로 돌아온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를 내달 1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총 8부작으로 제작됐다.

'스위트홈'은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

시즌1에서 사투 끝에 살아남은 주인공들인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박규영이 그대로 출연한다.

시즌2에서는 가까스로 그린홈을 탈출했지만 군인에게 붙잡힌 현수(송강 분)와 화상 흉터가 사라진 채로 나타나 호기심을 자극했던 상욱(이진욱), 천신만고 끝에 그린홈을 빠져나간 이경(이시영), 은유(고민시), 지수(박규영) 등이 괴물과 인간이 뒤섞인 세상에서 그려나갈 이야기를 담는다.

그린홈을 탈출한 주민들은 파괴된 한 스타디움에서 도처에 모인 생존자들과 공동체를 이뤄 살아가지만, 그곳에서도 안심할 수는 없다.

연출을 맡은 이응복 감독은 "시즌1이 그린홈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밀실 공포를 다뤘다면, 시즌2는 광장으로 나왔고 새로운 인물과 괴물이 대거 등장한다"고 귀띔했다.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스위트홈' 시즌2 내달 1일 공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