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한화솔루션 목표가↓…"태양광 수익성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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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는 1일 한화솔루션의 3분기 실적이 태양광 부문 부진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며 연간 실적 전망과 목표주가를 일제히 내렸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한화솔루션의 영업이익은 98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0.8% 감소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1천183억원)를 하회했다"며 "태양광 모듈 판매량 감소와 유럽 일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지연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이어 "상업용 모듈 판매량 회복 등으로 4분기 태양광 부문 영업이익은 1천304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올해는 원재료부터 제품까지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하락 중이라 모듈에서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대하기는 힘들고 발전 부문의 실적 변동 폭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내년 영업이익은 7천697억원으로 기존 추정치(1조1천695억원)를 34%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6만5천원에서 3만2천원으로 내렸다.
전우제 KB증권 연구원도 "태양광 모듈과 발전 등 신재생 부문의 판매량 감소와 전기료·금리 영향으로 인한 수요 하락 등으로 한화솔루션의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36%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모듈 판매량 회복으로 인해 4분기 영업이익은 2천350억원으로 3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금리 상승과 전기료 안정화에 따른 태양광 모듈 판가 하락, 석유화학 수요 회복 지연에 장기 이익 추정치를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를 6만2천원에서 4만6천원으로 내렸다.
아울러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 역시 동종기업 평균 멀티플(수익성 대비 기업 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만9천원에서 4만6천원으로 내렸다.
이밖에 유안타증권(4만7천원→3만8천원)과 유진투자증권(4만7천원→3만8천원) 등도 한화솔루션의 목표주가를 내렸다.
/연합뉴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한화솔루션의 영업이익은 98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0.8% 감소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1천183억원)를 하회했다"며 "태양광 모듈 판매량 감소와 유럽 일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지연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이어 "상업용 모듈 판매량 회복 등으로 4분기 태양광 부문 영업이익은 1천304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올해는 원재료부터 제품까지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하락 중이라 모듈에서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대하기는 힘들고 발전 부문의 실적 변동 폭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내년 영업이익은 7천697억원으로 기존 추정치(1조1천695억원)를 34%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6만5천원에서 3만2천원으로 내렸다.
전우제 KB증권 연구원도 "태양광 모듈과 발전 등 신재생 부문의 판매량 감소와 전기료·금리 영향으로 인한 수요 하락 등으로 한화솔루션의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36%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모듈 판매량 회복으로 인해 4분기 영업이익은 2천350억원으로 3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금리 상승과 전기료 안정화에 따른 태양광 모듈 판가 하락, 석유화학 수요 회복 지연에 장기 이익 추정치를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를 6만2천원에서 4만6천원으로 내렸다.
아울러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 역시 동종기업 평균 멀티플(수익성 대비 기업 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만9천원에서 4만6천원으로 내렸다.
이밖에 유안타증권(4만7천원→3만8천원)과 유진투자증권(4만7천원→3만8천원) 등도 한화솔루션의 목표주가를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