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내달 필리핀·말레이 방문…"해양진출 中 염두 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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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상은 베트남·태국 찾아 무역·에너지 분야 논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내달 3∼5일 필리핀과 말레이시아를 방문한다고 일본 정부가 31일 발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힌 뒤 기시다 총리가 필리핀·말레이시아에서 각각 정상회담을 개최해 지역 과제를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쓰노 장관은 "법의 지배에 기초한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를 강화하고 인간 존엄이 지켜지는 세계를 확보하기 위한 협력을 확인하고, 올해 12월 개최할 일본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우호·협력 50주년 특별 정상회의를 위한 협력도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은 아세안 국가 지도자를 초청해 오는 12월 16∼18일 도쿄에서 일본·아세안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의 동남아시아 방문과 관련해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도 내달 2∼5일 또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인 베트남과 태국을 방문한다고 이날 밝혔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두 나라에서 무역·에너지 분야 협력을 논의할 방침이다.
(취재보조: 김지수 통신원)
/연합뉴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힌 뒤 기시다 총리가 필리핀·말레이시아에서 각각 정상회담을 개최해 지역 과제를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쓰노 장관은 "법의 지배에 기초한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를 강화하고 인간 존엄이 지켜지는 세계를 확보하기 위한 협력을 확인하고, 올해 12월 개최할 일본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우호·협력 50주년 특별 정상회의를 위한 협력도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은 아세안 국가 지도자를 초청해 오는 12월 16∼18일 도쿄에서 일본·아세안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의 동남아시아 방문과 관련해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도 내달 2∼5일 또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인 베트남과 태국을 방문한다고 이날 밝혔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두 나라에서 무역·에너지 분야 협력을 논의할 방침이다.
(취재보조: 김지수 통신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