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자립준비청년 취업·주거 등 돕는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북도, 전북은행, 굿네이버스, 지역 기업 등과 함께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지원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30일 전북도에서 열린 도내 자립준비청년 지원과 취업 연계를 위한 '자립의 날' 행사에서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열린 현장 채용 상담 행사인 '잡아드림 면접-Day'에는 코솔러스, 카이테크 등 도내 중소기업 16곳이 참가해 20여명의 자립준비청년을 맞았다.

이번 행사에서 공사와 새만금개발공사, 전북은행이 경제적 지원과 멘토링 역할을 담당하고, 연구개발특구본부가 채용기업 모집, 토지주택공사와 법률구조공단이 각각 주거, 법률 권익 지원을 맡았다.

비영리재단인 굿네이버스는 청년들에게 면접 등 취업역량 강화 교육과 지원기금 연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지현 사장은 "이번 다자간 협약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에 전북도가 한 발 더 앞서나갈 수 있게 되었다"며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