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사장 유재훈) 공적자금상환기금이 보유하고 있던 한화오션 신주인수권증서를 매각했다.

이번에 매각에 성공한 신주인수권증서는 767,714주로 매각으로 회수한 공적자금은 약 5.3억원이다.

예보는 올해 8월, 공적자금관리위원회로부터 그간 금융회사 등 다양한 지분매각 경험을 인정받아 한화오션 주식의 관리 및 매각 대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화오션(舊대우조선해양) 주식은 지난 ’13. 2월 부실채권정리기금이 청산되면서 공적자금상환기금에 편입됏고, ’23.10월 현재 기금이 2,325,577주를 보유하고 있다.



법상 기금은 한화오션 유상증자에 참여할 수 없어 실권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지만, 예보는 신주인수권증서 매각을 추진해 배정물량 전량을 매각했다.

예보는 이번 신주인수권증서 매각과는 별도로, 한화오션 주식(2,325,577주)도 시장상황을 고려해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매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예보, 한화오션 신주인수권증서 매각해 5.3억 회수
신용훈기자 sy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