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소품·패션잡화·문구 등 다양…"세계에 서울 알릴 기념품 활용"
'서울, 마이 소울'…서울시, 도시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
서울시가 새 도시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활용한 굿즈(기념품) 디자인 개발에 나선다.

서울시는 서울만의 도시 정체성과 매력을 알리기 위해 '서울 도시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처음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8월 새 도시 브랜드를 발표한 데 이어 국내외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매력도시 서울'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 마이 소울'을 활용해 서울만의 매력 있는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굿즈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도시 브랜드 디자인을 활용한 굿즈의 3D 렌더링 등 실물 형태의 모형 이미지 및 제품 견본이다.

1인(팀)당 2개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공예품, 생활소품, 패션잡화, 어린이상품, 문구, 사무용품 등 다양하게 제출할 수 있다.

단 서적 및 음반은 제외된다.

모집 일정은 11월 6일부터 22일까지다.

온라인(forms.gle/EGTnvkN6tRsai2369)을 통해 공모전 신청서, 신청목록, 참가확약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상을 비롯한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을 준다.

시제품을 추가 검토해 서울시 제품 판매점에 입점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 공식 홍보 채널을 통해 제품 홍보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은 12월 27일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지난 8월 공개된 '서울, 마이 소울'이 2달 남짓한 짧은 기간 동안 많은 분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공모전 수상작은 서울시 도시 브랜드를 전 세계인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념품으로 활용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