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코치진 재편…정경배 수석코치 영입
정경배(49) 코치가 SSG 랜더스를 떠나 한화 이글스의 수석 코치로 활동한다.

프로야구 한화는 27일 "정경배 코치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정경배 코치는 구단을 통해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한화로 돌아오게 됐다"라며 "최원호 감독과 합을 잘 맞춰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정 코치는 2010년 SK 와이번스(현 SSG)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한 뒤 두산 베어스를 거쳤고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한화에서 1, 2군 타격코치, 수석 코치 등을 역임했다.

정 코치는 지난해 SSG 타격코치, 퀄리티 컨트롤 코치 등 다양한 역할을 맡은 뒤 한화로 복귀했다.

정경배 코치는 수석 코치를 맡으면서 타격 지도까지 병행할 예정이다.

한화는 최근 김재걸 작전 코치, 박재상 주루 코치를 영입하는 등 코치진을 재편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