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말 중기대출 잔액 231조7천억원…연체율 0.64%, 1년새 0.37%p↑

IBK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7천316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3.76% 줄었다고 27일 밝혔다.

하지만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2조1천2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늘었다.

3분기 말 기준 중소기업 대출 잔액(231조7천억원)도 작년 말보다 5.0%(11조원) 불었고, 이 부문 시장 점유율은 23.2%로 집계됐다.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3분기 말 현재 1.01%, 대손 비용률과 연체율은 각 0.67%, 0.64% 수준이다.

1년 전보다 각 0.21%포인트(p), 0.23%p, 0.37%p 높아졌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저성장·고금리가 이어지면서 거래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이 나빠져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동시에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반등할 수 있도록 돕는 '중소기업 리밸류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3분기 순이익 7천316억원…작년 동기비 4%↓(종합)
/연합뉴스